기아의 교통약자 위한 지원 확대...'초록여행'에 PV5 신규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5.09.19 11:11   수정 : 2025.09.19 09:46기사원문
PV5 8대 투입으로 서비스 운영 차종 및 차량 대수 확대
10만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 경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여행 지원을 강화한다.

기아는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에 PV5 패신저 모델 8대를 신규 투입하고, 최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1호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여행 편의를 위해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약 10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투입된 PV5 패신저는 저상화 플로어 설계와 B필러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 공간, 유연한 시트 활용성도 갖췄다.

기아는 향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모델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교통약자의 필요에 맞는 차량을 통해 차별 없는 여행의 즐거움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10만 명 이상의 고객들과 함께해온 기아 초록여행은 앞으로도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자유로운 이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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