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화한 HR"...에쓰오일, 직원이 직접 설계한 인사 플랫폼 공개

SAP 행사서 'HR 라운지' 첫선
맞춤형 포털로 업무 효율·몰입도↑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지난 1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SAP코리아 주최 'HR Connect 서울 2025' 행사에서 새로운 인사관리 플랫폼 'S-OIL HR 라운지'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SAP SuccessFactors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인사·정보통신(IT) 분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쓰오일의 디지털 인적자원 관리(HR)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직원들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 HR 프로세스의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인사 의사결정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편의성과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형 포털 'HR 라운지'는 각 직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경험 기반의 인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조직 전체의 몰입도와 생산성 향상으로도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도화된 인사관리 체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 몰입도를 높였다"며 "이를 통해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