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문화제, 역사·문화 넘어 풍성한 먹거리 더한다

뉴스1       2025.09.19 09:57   수정 : 2025.09.19 09:57기사원문

지난해 백제문화단지에서 운영된 푸드트럭 모습.(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10월 3~12일 충남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71회 백제문화제가 역사와 문화를 넘어 풍성한 먹거리 축제로 펼쳐진다.

19일 군에 따르면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 내에 조성될 '사비골맛집'에서는 군 모범음식점들이 연잎밥, 소머리국밥, 호두 콩국수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을 선보인다.

또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코야키, 수제 핫도그,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는 20여 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특히 군 농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굿뜨래 장터도 운영된다. 20여 개 부스에서는 시식과 함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축제 기간에는 백제문화단지-시가지(부여읍) 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는 축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시가지의 소문난 맛집과 숨은 맛집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는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부여의 맛과 향을 체험할 미식 축제이기도 하다"며 "관람객들이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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