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계명산 임도 16㎞ 관광 활용 방안 찾는다
뉴스1
2025.09.19 11:41
수정 : 2025.09.19 11:41기사원문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계명산 임도의 관광 활용 방안을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충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계명산 임도 활용 팸투어를 개최한다. 행사는 △트레일 러닝(9월 19일) △노르딕워킹(9월 26일) △산악자전거(10월 중) 등으로 구성했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테마임도 조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5㎞ 구간을 완료했다. 전체 구간은 16㎞다.
주요 구간은 계명산자연휴양림~하종마을~민마루~계명산 정상 구간과 민마루~용곡(절골)~현대엘리베이터와 용곡(절골)~연수동(안다미로) 구간이다.
민마루~정상 구간은 완공까지 300m 정도를 남겼다. 임도만 걸어서 계명산 정상(775m)까지 올라갈 수 있다.
계명산 임도는 충주호(호수뷰)와 충주 도심(도시뷰)을 동시에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충주호 출렁다리, 활옥동굴 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시는 내년부터 계명산 정상에 전망대 건립과 연수원 인근에 수목원 조성을 추진한다.
조길형 시장은 "수목원과 전망대가 조성되면 충주만의 차별화된 산림문화·관광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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