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인구 위기 돌파" 밀양시, 지방소멸 대응 토론회

뉴시스       2025.09.19 13:38   수정 : 2025.09.19 13:38기사원문
향우·시민·교육계 한자리에

[밀양=뉴시스]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인구감소시대, 교육·인재양성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남진로교육원에서 전국밀양향우연합회 주관으로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향우인, 지역 인사,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밀양시'라는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의 기조 강연 '인구감소시대, 교육·인재양성 패러다임'과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팀장의 주제발표 '인구감소에 따른 밀양시의 교육 대응 방안'으로 시작됐다.

손제란 시의원, 김문섭 밀양여고 교장, 박순걸 김해 대감초 교장, 석성준 학부모 대표가 참여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밀양시 교육정책 방향, 중등교육 대처방안, 청소년·교사 복지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과 가족이 머무르는 도시, 향우와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구 감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영희 전국밀양향우연합회장은 "출향인 모두가 고향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이 자리에 모였다"며 "향우와 지역이 함께 협력해 인구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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