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8년째 장기 연애 중, 현재는 동거" 고백…상대는 전소니 동생
뉴스1
2025.09.19 15:29
수정 : 2025.09.19 15: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오존이 배우 전소니의 동생인 가수 전주니와 8년 넘게 장기연애 중이며 결혼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는 '적수다'의 네 번째 에피소드인 '짝이 꼭 있어야 해? '운명'과 '선택' 사이에 놓인, 오래된 인생 숙제 '짝'에 대하여'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에 오존은 "저도 짝이 있다"라며 "그런데 많은 분들이 믿지를 않으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방송에 가서 '장기연애 중입니다, 튼튼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 '사진을 보여주세요'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오존은 "실제로 둘이 사진을 잘 안 찍는다,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잘 없습니다'라고 하면 '검색하면 나와요?'라고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오존은 "현재 연애를 8년 반이 넘게 하고 있다"라며 "지금 같인 산 지도 오래돼서 주변에서는 '이 정도면 사실혼이다'라고 얘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오존은 "결혼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동거와 크다고 한다"라며 "지금은 '그러면 결혼을 해볼까?'의 단계다, 구체적인 얘기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오존은 전주니와 8년이 넘게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피그프로그'(pigfrog)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가 하면,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다정한 데이트 사진을 게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전주니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쌍둥이 듀오 '바니걸스'의 멤버 고재숙의 딸로, 언니는 '기생수: 더 그레이' '멜로무비'로도 유명한 배우 전소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