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로 이륜차 안전정책 만든다...국토부, '이륜차 안전UP! 정책 공모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21 11:00   수정 : 2025.09.21 11:00기사원문
29일부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정책 아이디어 접수
총 7건 선정해 1000만원 시상...대상엔 장관상 수여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1일 대한민국의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이륜차 안전UP!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배달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교통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감축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안전배달 셀프업!△안전라이딩 문화업! △보행자 안심업! △이륜차 사고예방 솔루션업!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교통안전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륜차 교통안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기대효과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4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대국민 공개를 통해 표절 여부 등 부정행위에 대한 검증도 추진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 총 7건을 선정하여 1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교통안전 정책 반영 및 제도화 검토에 활용된다. 또 교통안전 홍보와 유관기관 교육자료로 확산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이륜차 운전자, 보행자, 일반 운전자를 비롯해 국민이 직접 현장에서 체감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응모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선정된 우수작의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돼 실질적인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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