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조종사 4명,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비행 체험
연합뉴스
2025.09.20 11:20
수정 : 2025.09.22 09:08기사원문
국민 조종사 4명,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비행 체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일반인이 우리 군의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의 조종사 체험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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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명은 서류심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손승목(61) 씨는 1985년 육군 보병 장교로 임관해 전·후방 각지에서 15년간 임무 수행 후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환아(40) 씨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전차수리관으로 6년간 복무 후 중사로 퇴역했으며 72사단에서 상비예비군으로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진건목(34) 씨는 6·25전쟁 참전용사였던 조부를 뒀으며 해양경찰로 근무 중이다.
김영호(26) 씨는 2022년 학군사관 60기로 임관해 비무장지대(DMZ)에서 임무 수행 후 2024년 육군 중위로 전역했고 육군 항공운항준사관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육군항공학교에서 기초 이론교육을 수료하고 수리온 시뮬레이터를 통해 이·착륙 훈련, 제자리 비행, 항법 비행 등 실습을 마친 뒤 비행 체험에 나섰다.
고현석 육군참모차장은 이들에게 육군항공 조종사의 상징인 머플러와 특별 제작된 국민 조종사 항공 패치, 임명장 등을 전달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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