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년간 낚시어선 사고, 가을철 40.6%…안전점검한다

뉴시스       2025.09.21 08:32   수정 : 2025.09.21 08:32기사원문
전남도, 해경·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

[무안=뉴시스] 낚시어선 안전점검 자료사진. (사진=전남도 제공) 2025.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내달 17일까지 해경·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가을철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기준 전남도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총 732척이다.

전남도가 최근 5년간 지역 낚시어선 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 사고율이 40.6%로 계절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출항 빈도가 높은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사고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안전점검을 받지 않는 어선을 우선 선정해 집중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구명조끼·구명부환 적정수량 비치, 소화기·구급약품 등 안전설비 구비,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등이다. 낚시어선 선주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가을철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철저한 안전점검을 하겠다"며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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