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댐 비상방류 수질…강릉시, 문제 없음 결과 공개
뉴시스
2025.09.21 13:24
수정 : 2025.09.21 13:24기사원문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비상 방류를 시작한 도암댐 용수에 대해 정수처리 시 문제없다는 수질 검사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20일 도암댐 비상방류 시작에 따라 수질검증위원회와 함께 검사한 결과 문제가 정수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21일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는 수온(℃) 16.4,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 8.2, 용존산소(DO) 5.4㎎/L, 총유기탄소(TOC) 0.8㎎/L, 부유물질(SS) 0.1㎎/L, 총질소(TN) 0㎎/L, 총인(TP) 0.037㎎/L 등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수질검사 기준은 pH 6.5~8/5. DO 5㎎/L 이상, SS 5㎎/L이하, TOC 4㎎/L이하 등이다.
이에 수질 건사 결과 총인에서만 3급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일단 강릉시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이날 처음 방류된 방류수의 수질검사 결과, 그동안 환경부 및 강릉시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비상방류수 수질검사 결과를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매일 엄격한 모니터링을 통해 도암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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