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라이프놀로지 랩',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9.22 08:47
수정 : 2025.09.22 08:47기사원문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함께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레드닷·IDEA 수상 영예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위해 2기 진행 중
삼성생명은 라이프놀로지 랩 1기의 아이디어 중 홍익대학교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도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 기기 '브레이크(Break)'와 휴대용 멘탈 케어 기기 '루시드(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선정됐다. 또 재활 보조 기구 '택'(Tak!)과 창의적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세가'(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베티'(Beti)와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 솔루션 '리:마인'('Re:mine)이 본상을 수상했다. 루시드는 레드닷에 이어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중심의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햇다.
한편, '라이프놀로지 랩'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지속 발굴을 위해 현재 2기를 진행 중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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