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신규 트림 '에센셜' 출시…가격 200만원 낮춰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0:16   수정 : 2025.09.22 09:55기사원문
일부 편의 사양 재구성해 가격 경쟁력 강화 … 7490만원부터
주차 관련 주요 사양 구성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 추가
"고성능 전기차를 쉽게 접하도록 경쟁력 갖춘 차량 제공할 것"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 신규 트림 '에센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에센셜 트림은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핵심 고성능 사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편의 사양을 재구성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749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200만원 저렴하다.

에센셜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탑재했다.

현대차는 이번 트림 출시와 함께 주차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도 새로 추가했다.
이 패키지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포함하며 에센셜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에는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의 에센셜 트림은 고성능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성비를 높인 신규 트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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