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한결같은 지역 사랑...20년째 추석 앞두고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 성품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0:12   수정 : 2025.09.22 10:12기사원문
올해도 1억원 상당...여수시, 온정 나눔 공로에 감사패 전달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여수지역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20년째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펼치며 한결같은 지역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22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5년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열어 여수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백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지역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GS칼텍스가 올해 1억원을 들여 마련한 여수산 20㎏ 쌀 1080포는 135개 복지기관에, 식료품 꾸러미 세트 700개는 저소득 가정 및 북한 이탈주민 가정 등 700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식료품 꾸러미 세트는 GS칼텍스와 여수시,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사전에 수혜 대상 세대의 선호도를 파악해 참기름, 당면, 사골곰탕, 설탕, 기름세트, 양조간장, 미역국, 즉석밥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품목으로 구성했다. 포장 작업은 행사 당일 정기명 시장, 백인숙 의장,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대와 여수지역 복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했다.


GS칼텍스는 앞서 지난 2005년부터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정기명 시장은 "항상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명절을 함께해 온 GS칼텍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한가위 온정 나누기 2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드리며, 이는 지역이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가 지역 사회와 함께해 온 지난 20년의 여정은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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