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모펀드 투자쇼 '2025년 제1회 부기테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0:03
수정 : 2025.09.22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2일 낮 1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년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시 조성 펀드 운용사와 지역 유망기업 연계를 통한 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했다.
이번이 첫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해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 투자 세리머니, 펀드 운용사 기업 상대 투자 전략 제시, 기업설명회,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부기테크 투자쇼는 지난해 조성한 3000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에 이어 지난 8월에 결성식을 개최한 2000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시의 지속적인 펀드 조성으로 지역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투자사와 지역기업 간 투자 매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매년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2030년까지 2조원의 창업·벤처기업 펀드를 조성하고 6000억원 규모의 부산 기업 투자생태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이번 부기테크와 같은 펀드 투자사와 지역기업과의 투자 연계 행사를 계속 개최해 지역의 숨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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