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11월 15일 개막..6개월 대장정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4:14   수정 : 2025.09.22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핸드볼 리그인 H리그가 오는 11월 15일 개막, 내년 봄까지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를 11월 15일부터 내년 5월 5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11월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에서 24-25시즌 챔피언 두산과 2위 SK호크스의 대결로 남자부 개막전을 진행한다.

세계여자선수권 대회 일정으로 여자부는 내년 1월 1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11월 15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남자부 6개팀 5라운드 75경기, 여자부 8개팀 3라운드 84경기 등 총 159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남자부는 정규리그 3위팀과 2위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정규리그 1위팀과 맞붙게 된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4위팀과 3위팀간의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위팀간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정규리그 1위팀과 맞붙는다.
포스트 시즌은 전경기가 서울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챔프전은 3전 2선승제다.

장소는 중립 경기장인 서울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를 포함, 6개팀 홈경기장인 인천 선학체육관(인천도시공사), 청주 SK호크스아레나(SK호크스), 광명 시민체육관(SK슈가글라이더즈), 광주 빛고을체육관(광주도시공사), 부산 기장체육관(부산시설공단), 삼척 시민체육관(삼척시청) 등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한다.

한국핸드볼연맹 측은 "H리그 3년차를 맞이해 팬중심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를 통해 핸드볼이 인기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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