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0:15
수정 : 2025.09.22 10:15기사원문
최종 후보자 추천 과정 거쳐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
절차별 세부 사항 마련해 나갈 계획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iM금융그룹이 iM뱅크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iM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는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임 절차 및 일정은 경영승계 개시 후 롱리스트(Long-List)선정, 숏리스트(Short-List)선정, 최종 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황병우 은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은행장 선임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시중은행으로서 iM뱅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룹임추위는 평가 단계별로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후보자 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외부전문가들의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을 실시하고,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어 지배구조 모범 금융그룹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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