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반부패·청렴정책 실행력 강화.. "청렴 기반 고강도 혁신 필요"

전북혁신도시서 청렴인증제도 시상식

[파이낸셜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경영위기와 관련된 부패 취약분야의 적극적인 개선에 나선다.

LX공사는 2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비상경영 반부패추진단 회의를 열고 ‘LX 청렴인증제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인증제도에는 전 부서가 참여했으며, 지난 1년간 추진한 청렴정책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22건이 인증됐다.

이 가운데 8건은 우수 청렴정책으로 선정됐다.

주요 우수 사례는 △청렴 기반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 △글로벌 청렴 파트너십 프로그램 △CS·청렴 모니터링을 통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으로, 경영위기 속에서도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부서별 부패 취약분야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신규 취약분야 발굴 방안, 청렴정책의 체계적 관리·유지 방안도 논의됐다.

어명소 사장은 “LX인이 주체가 되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청렴인식을 기반으로 한 고강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반부패·청렴정책을 토대로 경영정상화의 길에 임직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