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2일부터 '노인 일자리 주간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5:39   수정 : 2025.09.22 15:39기사원문
노인일자리 참여 우수기관 등 장관상 시상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선 '노익짱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 건강하게 일하는 노인을 장려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노인 일자리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22일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 시상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온·오프라인에서 노인 일자리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26일까지 온라인 국민참여관도 운영된다.

첫날인 22일에는 '노인 일자리 백만시대, 노인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이 열렸다.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21개 유공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수행기관·참여기업 30개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IT시니어를 양성해 경로당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스마트경로당 ▲도심 방치공원 꿀벌 생태복원을 수행하는 밀원수 조성·관리, 생태 해설 사업 등이 노인일자리 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 이날 오후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도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 노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잔치로 성황을 이뤘다.

22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현장 국민참여관 '노익짱!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체험하고 노인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 행사는 온라인과 현장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국민참여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23일에는 노인일자리 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노인 일자리, 새로운 20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초고령사회 노인일자리 정책의 현주소와 방향을 논의한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내년 노인 일자리를 올해 109만개에서 115만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노인 일자리 주간이 전국의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례를 공유하고 노인 일자리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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