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본부, 지역 특산품 판매 협력으로 주민과 동행

500kV HVDC 건설 상생 협력 차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한국전력 강원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강원지역 특산품 구매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지역 특산품 구매 캠페인은 HVDC 사업 구간에 속한 강원도내 농가, 생산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고 올해는 횡성 한우, 정선 곤드레, 홍천 햅쌀 등 강원도 특산품을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500kV HVDC 건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등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호승 한국전력 강원본부장은 "HVDC 건설은 국가 백년대계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지역민과의 상생과 신뢰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산품 판매 협력과 같은 실질적인 방안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친화적 전력망 건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