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해외결제에 ‘NFC 결제’ 기능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7:24
수정 : 2025.09.22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지난 22일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중 처음으로 해외결제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해외결제는 QR 및 바코드로만 가능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마스터카드와 협업해 국내 간편결제 중 최초로 마스터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알리페이플러스의 NFC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전자지갑 게이트웨이다.
카카오페이의 NFC 해외결제는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에 먼저 적용돼 있고 iOS(아이폰)에는 향후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NFC 결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해외에서 NFC로 처음 결제하면 카카오페이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 어디서든 카카오페이만으로 가장 편리하고 혜택 높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해외여행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며 사용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여행·결제 필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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