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로봇 자동화 실험실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8:07   수정 : 2025.09.22 18:07기사원문

LG화학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Autonomous Smart Lab)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실험실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들어가는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주요 원료의 정밀 분석을 담당하는 핵심 연구시설이다.


이번에 도입된 자동화 시스템은 시료를 보관함에 넣기만 하면 로봇이 △출고 △고온·고농도 산 처리 △전처리 △분석 △폐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한다.

실험 결과는 시스템에 자동 입력돼 고객 요청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연구원들이 고부가가치 분석법 개발 등 전략적 연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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