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대학생 손잡고 ‘레드닷·IDEA’ 휩쓸었다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8:28
수정 : 2025.09.22 18:28기사원문
산학협력 ‘라이프놀로지 랩 1기’
'라이프놀로지 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국내 3개 대학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학생이 참여해 40여개의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러닝·운동기기 '브레이크(Break)'와 휴대용 멘탈 케어기기 '루시드(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선정됐다. 또 재활 보조기구 '택(Tak!)'과 창의적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세가(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를 수상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중심의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 2기를 진행 중이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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