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라벤나항, 이스라엘행 폭발물 실은 컨테이너선 운항 금지시켜
뉴시스
2025.09.22 19:17
수정 : 2025.09.22 19:17기사원문
이탈리아 노조, 가자 폭력에 정부 무기력 대응 비난하며 총파업 나서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탈리아 노조들이 22일 가자 주민들과 연대하는 24시간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이탈리아 라벤나의 알레산드로 바라토니 시장은 라벤나항이 지난 18일 지역 행정관들의 서한에 따라 이스라엘로 향하는 "폭발물"을 실은 컨테이너선 2척의 운송을 봉쇄했다고 22일 밝혔다.
라벤나 시장이자 중도좌파 정치인인 알레산드로 바라토니 시장은 항만 당국이 자신과 주지사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2척의 컨테이너선은 폭발물들을 싣고 이스라엘 하이파로 향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날 하루 열리는 총파업은 전국 곳곳에서 기차 등의 대중교통과 학교, 항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노조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겪는 폭력에 "이탈리아와 유럽연합(EU)이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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