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티켓 돈만 받고 잠적…경찰 수사

뉴스1       2025.09.22 20:01   수정 : 2025.09.22 20:01기사원문

지난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5.9.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관람객에게 인기 상영작 티켓을 양도하겠다며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티켓 양도 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지난 21일 BIFF 오픈 채팅방에서 인기 상영작 티켓을 양도한다는 채팅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했다.

이어 A 씨는 판매자 계좌로 돈을 입금했지만, 이후 판매자는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개인 간 티켓 등을 거래할 경우 사기 위험이 있다"며 "가능한 직접 대면해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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