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그땐 어려서, 팬들에 죄송"…과거 떠올리며 후회
뉴스1
2025.09.22 22:52
수정 : 2025.09.22 22: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태균이 과거 행동을 후회했다.
그가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고백했다.
"팬들에게 우승이라는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게 평생 한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태균이 울컥해 이유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가 "지금도 팬들 얘기하면 사실 죄송한 게 있다. 우승도 우승인데, 내가 어릴 때는 팬들에게 살갑게 못 했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되는 거지"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내가 차라리 사인이라도 잘하고 팬들에게 잘해놓고 우승을 못했으면 좀 나았을 것 같고, 우승이라도 안겨 드리고 은퇴했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자꾸 (미안하고 후회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태균이 "'최강야구'에서는 꼭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팬들에게 선물을 좀 해드리고 싶다"라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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