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책 한 권, 맥주 한 잔"...영풍문고, 북맥살롱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23 09:25   수정 : 2025.09.23 09:25기사원문
한정판 '영풍 비엔나 라거' 공개 10월 2일까지 청계천 야외행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영풍문고는 오는 10월 2일까지 수제맥주 브랜드 무빙 브루어리와 함께 서울 청계천 인근 영풍빌딩 야외주차장에서 '북맥살롱(Book & Beer Salon)'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120석 규모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선선한 가을 저녁, 도심 속에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의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한정판 수제맥주 '영풍 비엔나 라거'가 최초로 공개된다.

책과 어울리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특징으로 여유로운 독서 문화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책과 맥주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독서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동료들과 청계천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을 마시니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책 속 맥주 이야기'를 무빙 브루어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영풍문고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영풍문고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드래프트 맥주 또는 '영풍 비엔나 라거'를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 도서 구매 금액에 따라 혜택이 주어진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도서교환권 1000원이 증정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일부에게는 페이퍼테일러 스페셜 티켓과 빕스 식사권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영풍문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맥주를 매개로 한 도심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 가을 저녁의 여유로움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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