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인삼골축제 '1회 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

뉴스1       2025.09.23 10:19   수정 : 2025.09.23 10:19기사원문

충북 증평군 1회 용기 사용 모니터링단이 축제 현장의 1회 용기 사용 실태를 살펴보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32회 증평인삼골축제를 1회 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축제장 내 음식업소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고, 이용객은 음식을 먹은 후 축제장 곳곳에 마련한 다회용기 전용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는 상시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회수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업체가 위생 기준에 따라 수시로 회수·세척·살균·포장해 다시 축제장에 공급한다.

군은 현수막·배너·안내문 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독려하고, 친환경 축제의 취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골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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