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국정과제 발맞춘다...농어촌기본소득특위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3:39   수정 : 2025.09.23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핵심 농업 국정과제인 ‘농촌기본소득’ 등에 발맞춰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23일 제26차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특위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정의 핵심과제 중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 경청해야 할 3개 분야 정책에 대한 소통 창구로 출범됐다. 정부의 정책 집행에 앞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리하여 담당 부처에 정책 제안할 계획이다.

농어촌기본소득특위는 새롭게 도입할 농어촌 기본소득의 효과성 제고, 재원확보, 국민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농어촌재생에너지특위는 농어촌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과 현장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여성농어업인특위는 지방소멸 대응과 농어업의 미래세대 구성을 위한 여성농어업인의 역할 증대 등 농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가 공식화된 만큼, 현장과 정부 간의 소통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이번에 신설한 특위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집단지성 창출을 이끌어 성공적인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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