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초등생 어학연수 지원…뉴질랜드 현지 영어교육 체험
뉴스1
2025.09.23 11:22
수정 : 2025.09.23 11:22기사원문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15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지 학교 정규수업 뿐 아니라 방과 후 수업의 심화학습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뉴질랜드 문화탐방의 기회도 갖는다.
군은 매년 20명 안팎의 학생들을 뉴질랜드로 보내 현지 영어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항공료와 체재비, 교육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군이 부담한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연수의 진행을 위해 참가자 대상 사전 영어학습 지원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군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국 옥스퍼드 지역 어학연수, 중고교생 대상 세계 100대 대학 소재 도시 배낭연수 등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과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마음은 고향인 화천에 두고,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화천군의 배려다.
매년 많은 학생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 넓은 진로를 탐색한다. 일부 학생들은 연수를 계기로 해외 유학의 꿈을 키우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23일 "화천의 아이들이 더 넓은 곳에서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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