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첫 복합문화공간 ‘터·틀’ 24일 개관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3:25
수정 : 2025.09.23 13:25기사원문
개관식 및 개관기념 전시 ‘클로드 모네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검단신도시에 ‘문화공간 터틀(검단)’을 조성하고 오는 2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수년간 지역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팽창 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문화공간이 없어 지역 예술인, 주민들로부터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해 현악 4중주 연주와 팝페라 공연,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 전시를 선보인다. 클로드 모네전은 24일 개관식부터 시작해 11월 2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주의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화가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인 ‘수련’, ‘해돋이’, ‘기모노를 입은 카미유’ 등 레플리카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거장의 탄생’, ‘예술을 찾아 떠난 여행’, ‘인상주의의 탄생’, ‘수련’ 등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모네의 작품 세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성하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는 “문화공간 터틀(검단)이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검단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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