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탄 술 먹이고 성폭행·촬영…남친·BJ 구속기소
뉴시스
2025.09.23 13:25
수정 : 2025.09.23 13:25기사원문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여자친구에게 수면제를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남자친구와 인터넷방송 BJ가 모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손명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 소통방송을 하자고 B씨를 펜션으로 불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의자들 간 통화 녹음 파일 등 철저한 증거 분석을 기초로 피의자들에 대한 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공모관계 등 혐의를 명백히 했다"며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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