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청소년 성장 플랫폼 '새롬교실' 지속 운영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5:01   수정 : 2025.09.23 15:00기사원문
여수경찰 및 여수YMCA와 협력...8년간 총 220명 대상 올바른 성장 마중물 역할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지역 사회와 함께 청소년 성장 플랫폼 '새롬교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여수경찰 및 여수YMCA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2025년 새롬교실'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새롬교실'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GS칼텍스·여수경찰·여수YMCA 등 여수지역 주요 기관이 협력해 8년간 총 220명의 여수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새롬교실'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경찰 프로그램 우수 참여 학생 및 정서 치유가 필요한 학생 등 총 46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GS칼텍스 대표 나눔 활동인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을 통해 지원받았던 대상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새롬교실' 관계자는 "올해는 순천 청소년경찰학교,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해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성장 동기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했다"면서 "지역 사회와 지역 대표 기업이 함께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 체험과 진로 탐색을 모색할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자평했다.

실제 올해 프로그램은 GS칼텍스의 VR(가상현실) 안전체험 및 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순천 청소년경찰학교의 모의재판·범죄예방 교육·모의사격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또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범죄과학수사관 직업 탐구' 프로그램, GS칼텍스 예울마루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힐링' 프로그램,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회복 탄력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규석 여수경찰서장은 "산업안전을 비롯한 법질서, 과학수사, 예술치유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 습관과 회복 탄력성을 키워주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매년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GS칼텍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치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새롬교실'은 안전 교육, 직업 체험, 정서 치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융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여수공장이라는 훌륭한 인프라와 여수경찰 및 여수YMCA 등 지역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소년들의 성장 마중물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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