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4:56
수정 : 2025.09.23 14:56기사원문
SOOP은 오는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서울은 2023년 IFSC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유치에 성공해 2009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하치오치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지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 김자인, 서채현, 이도현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 토비 로버츠(영국), 스피드 세계 기록 보유자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러시아)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김자인 선수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한아름 선수는 최근 중국 청두 월드게임 여자 스피드 릴레이 결승에서 정지민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성 선수는 그룹 제로베이스원 리더 성한빈의 여동생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포츠클라이밍의 대중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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