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성원 "암탉 울면 망해" 비하 발언 사과…"더 신중 기할 것"
뉴스1
2025.09.23 15:08
수정 : 2025.09.23 15: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뮤지컬 배우 홍성원이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홍성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번 더 위치' 9월 20일 토요일 8시 공연의 프리쇼에서 제가 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성원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다"며 "암탉 역할을 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후기가 확산됐다. 문제 제기를 한 누리꾼은 "공연을 다 보고 나서도 꼭 필요한 말이었는지 이해가 안 갔다"며 "극이 주는 메시지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불호였다"고 남겼다.
한편 홍성원은 1999년생으로 만 26세다. 지난 2019년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데뷔한 후 다수 무대에서 활동했다. 지난 7월부터 공연을 시작한 '번 더 위치'는 '마녀사냥'을 소재로 톱스타 '러브'가 마녀 '마마'를 만나 변화하는 여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이자 창작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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