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KODATA와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5:28
수정 : 2025.09.23 15:21기사원문
회원사 신용·기술·ESG 평가 서비스 우대 지원
기업 DB 공유·디지털 관리체계 마련
“데이터 경제 시대, 혁신 생태계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이노비즈협회는 경기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ODATA는 2005년 시중은행과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으로, 전국 6개 지사와 1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광천 회장과 홍두선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 지원 및 관리, 정책연구, 이노비즈 확인 절차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KODATA가 보유한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활용해 우수 회원사 발굴과 성과 분석에 나선다.
회원사에는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기술평가, 기업정보시스템 CRETOP을 포함한 인프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안전보건평가 서비스의 비용 할인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경제 시대에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혁신 생태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회원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두선 KODATA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KODATA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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