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항공권 日보다 싸다.. 괌 여행 '골든타임'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6:43
수정 : 2025.09.23 18:54기사원문
최근 인천~괌 노선 항공편이 크게 늘어나면서 괌 항공권 가격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평균 왕복 항공권은 약 30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특가를 활용하면 10만~20만원대 항공권도 가능하다.
이는 같은 시기 일본이나 동남아 인기 여행지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어서 주목된다.
또 투몬만을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럭셔리 리조트 '더 츠바키 타워'는 객실과 다이닝, 인피니티 풀을 갖춰 프라이빗한 경험을 원하는 커플과 허니문 고객에게 안성맞춤하고, 절벽 위에 자리한 탁 트인 오션뷰와 선셋 명소로 유명한 호텔 닛코 괌은 가족 친화적인 시설과 다양한 레스토랑 등이 매력적이다.
한편, '리가 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가성비와 SNS 감성을 중시하는 젠지 세대에 적합하며, 투몬만과 아가냐만을 끼고 있는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가족 단위는 물론 비즈니스와 휴양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PHR코리아 관계자는 “좌석 공급 확대와 특가 경쟁이 겹치면서 11~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괌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각 리조트가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통해 가족, 친구, 커플, 젠지 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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