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다수 자산운용사 대상 랜섬웨어 공격"...조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7:19
수정 : 2025.09.23 1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다수의 자산운용사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산운용사들은 랜섬웨어 감염과 임직원 정보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이들 자산운용사는 지제이텍에서 제공하는 파일서버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개인정보위는 지제이텍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랜섬웨어를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 각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보안 업데이트 실시, 회원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파일을 별도 백업·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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