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차·기아 등 8개 차종 10만7747대 리콜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9.24 06:00   수정 : 2025.09.24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포드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8개 차종 10만77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의 리콜 대상 차는 포터2로, 6만 934대가 대상이다.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장치의 설계 오류로 인해 구동벨트가 이탈돼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으로 9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봉고3 3만3990대도 같은 이유로 같은 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XM3 등 2개 차종 8562대는 연료공급 펌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9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MKX 2680대는 후방 보조제동등 커버 접착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커버가 분리될 가능성이 제기돼 9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볼보 FH트랙터 등 3개 차종 1581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가변축 조종장치가 오작동하는 기준 부적합으로 9월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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