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3500명 한자리 '소통의 場' 활짝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0:00   수정 : 2025.09.23 18:14기사원문
LG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2025
AI·클라우드·보안 등 기술 교류

LG전자가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혁신, 통합, 발전'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렸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LG AI연구원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오른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AWS, MS, 구글클라우드, 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운영한다.

최신 기술 동향 및 트랜드를 공유하는 데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헙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대거 진행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웹(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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