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식여행 알린다" 한국관광공사, '먹어볼 결심' 원정단 출범
뉴스1
2025.09.24 08:58
수정 : 2025.09.24 08: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평양옥에서 K-로컬 미식여행 33선 원정단 '먹어볼 결심' 출정식을 열고 한국 미식여행 알리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10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33선의 식재료와 음식을 선보이는 콘텐츠를 제작해 미식여행 홍보에 앞장선다.
또 조슈아 커비를 비롯한 재한 외국인 유튜버 3인은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K-로컬푸드'를 비교하는 콘텐츠 '케데헌vs케로푸'를 통해 한국의 미식여행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33선은 우리나라 지역의 특색이 담겨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굴한 음식관광 콘텐츠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인증하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와 접목해 '33선 × 백년가게 미식여행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파브리 셰프와 함께하는 안동 미식여행 이벤트도 연다.
이번 이벤트는 33선에 이름을 올린 안동찜닭과 안동소주 등을 맛 보고 지역명소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당일여행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누구나 받아볼 수 있는 33선 가이드북의 감상평을 제출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22인을 선발한다.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전략팀장은 "먹어볼 결심 원정단을 통해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알릴 것"이라며 "한국 미식여행에 대한 인지도와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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