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IFEZ 홍보관, 리뉴얼 후 방문객 급증…월 1만명 이상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1:11
수정 : 2025.09.24 11:11기사원문
지난 7월 리뉴얼 마치고 재개관 후 방문객 증가
실감형 콘텐츠 ‘빛의 터널’ 방문객에게 인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월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월 1만명 이상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올 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5만4423명이 찾았으며 이 중 약 67%인 3만6336명이 재개관 이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에도 이미 지난 23일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1월 8410명, 2월에 9677명이 홍보관을 방문했다.
홍보관은 지난 2015년 3월 개관했으며 10년 만에 리뉴얼 했다. 리뉴얼을 마친 홍보관에는 IFEZ의 역사와 현재, 미래비전을 최신 디지털 콘텐츠와 사진·전시, 디오라마(모형) 등으로 다채롭게 구현했다.
또 글로벌 소통 공간, 웰니스시티 포토존 등을 새롭게 꾸며 홍보와 소통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홍보관은 외국인 투자자, 국빈, IFEZ의 개발 경험을 벤치마킹 하려는 기관 또는 단체의 방문 시 투자유치 및 홍보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홍보관에는 최근 페트리샤 록 도슨 미국 리버사이드시 시장,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 콜롬비아 보고타시 시장, 마렉 레포브스키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알래스카주 상무부 무역사절단,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코이카 가나 초청연수단 등 여러 도시의 정치, 경제인들의 방문이 잇따랐다.
홍보관에서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IFEZ 빛의 터널’이다. 이곳은 높이 4m, 길이 21m의 터널로 벽과 바닥에 대형 LED가 설치돼 IFEZ의 성장스토리와 지향하는 웰니스도시의 청사진을 담은 4분 분량의 최첨단 실감형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홍보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주말(토·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휴관 일은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추석ㆍ설 연휴 기간이다.
배미경 미디어문화과장은 “홍보관은 20여년의 역사와 발자취, 미래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핵심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해외 투자자와 국빈에게도 인천의 미래 전략을 전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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