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더핑크퐁컴퍼니와 '핑크퐁 가든 워킹' 처음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2:58
수정 : 2025.09.24 12:58기사원문
10월 19일 그린아일랜드~국가정원 5㎞ 구간...10월 17일까지 놀 페이지 통해 4000명 선착순 접수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핑크퐁 가든 워킹'을 오는 10월 19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IP를 중심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800억 뷰 및 약 2억8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핑크퐁'과 '루미'·'뚱이' 싱어롱쇼도 특별 기획공연으로 제작 중이며 행사 당일 사전 이벤트로 관람할 수 있다.
'가든 워킹' 구간은 4차선 도로를 정원으로 바꿔낸 그린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한 바퀴 걷는 5㎞ 단일 코스다.
참가비는 3만5000원이며, 웰컴키트로 '루미'·'뚱이'와 '핑크퐁'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와 풍선 머리띠, 스포츠백, 1만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 및 쿠폰 등이 제공된다. 완주자들을 위한 한정판 캐릭터 메달도 준비됐다.
참가 연령 기준은 7세 이상(2018년생)이다. 오는 10월 17일 자정까지 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내외로 파급력 있는 캐릭터인 '핑크퐁'과 순천의 생태철학이 담긴 캐릭터 '루미'와 '뚱이'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핑크퐁 가든 워킹'은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10. 17~19)'와 연계해 개최된다. 해당 기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루미'·'뚱이'를 비롯해 '핑크퐁', '아기상어', '스머프', '벨리곰', '잔망루피' 등 다양한 IP 포토존이 전시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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