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다음달 17일 롯데월드 통대관…"임직원·가족 초청"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야외 파크인 매직아일랜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2021.4.1/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그룹이 다음 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체를 빌려 임직원·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

24일 롯데지주(004990)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 달 17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이스링크를 대관해 임직원과 그 가족을 초청해 '2025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계열사별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만 50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롯데월드는 최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10월 17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일반 손님들의 롯데월드 어드벤터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1989년 문을 연 롯데월드가 하루 동안 전체 대관을 한 건 지난해 4월 열린 LIG엑스원 '패밀리데이' 이후 두번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가족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롯데월드의 퍼레이드, 공연 등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