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막…첫날 3천만달러 계약
뉴시스
2025.09.24 14:47
수정 : 2025.09.24 14:47기사원문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24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세계 37개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함께하는 1박2일의 '한-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열었다.
행사 무역 상담회에서는 37개국 해외 바이어 123개사와 국내 350여개사가 참여해 1대1 상담과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했다.
경북의 7개 기업은 805만 달러를 계약했다.
제일연마공업(포항)은 연마석 250만 달러, 경북통상(경산)은 프리미엄 과일 100만 달러, 멘엔텔(구미)은 교육용 통신장비 25만 달러, 미진화장품(구미)은 화장품 20만 달러, 프레비(울진)는 미용 소비재 100만 달러, 가람오브네이처(경산)는 미용 소비재 10만 달러 등의 수출을 각각 계약했다.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과 수처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장에는 경북도 투자홍보관, 전문무역상사관,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 수출지원관 등이 운영됐다.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5일에는 해외 기업인들에게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홍보하기 위해 불국사, 석굴암 등의 문화광광 투어에 이어 포항 제철소 등 산업 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전 만남을 넘어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의 성공적 기반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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