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임단협 타결 '37년 무분규'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8:07   수정 : 2025.09.24 18:07기사원문

HL디앤아이한라가 올해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노사 갈등 없이 마무리하며 3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3일 홍석화 수석사장과 강석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6일 진행된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88.3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는 건설업 위기 상황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 속에 원만히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상반기 매출 7318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6%로 개선됐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경영전략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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