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하자"...LGD, 안전보건 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2:00   수정 : 2025.09.25 14:30기사원문
2023년부터 포럼 운영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는 25일 파주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LG디스플레이 주요 협력사 70개 회사 대표 및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부터 협력사 맞춤형 안전보건 강연, 협력사·정부 간 안전보건 소통 창구 등의 콘텐츠로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새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을 주제로 울산과학대학교 김영규 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가 자체 실시해 온 협력사 대상 안전 컨설팅 ‘안전지원 활동’과 협력사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활동’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안전지원 활동은 각 영역별 전문가를 배정, 협력사 계층별 면담, 안전관리체계 점검, 현장 작업 점검, 안전의식 개선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년 이후 현재까지 고위험작업 협력사 등 누적 146개 업체에게 컨설팅을 실시했다.

안전교육 활동은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구축한 안전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이다. 화재 대응, 응급처치 등 실습·체험을 포함한 현장감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약 1만8000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해 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민간 전문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희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협력사 스스로 자생적인 안전체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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