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로 담양군 폭우피해 복구 긴급모금 1억4000만원
뉴스1
2025.09.25 13:39
수정 : 2025.09.25 13:39기사원문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7월 집중 폭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전남 담양군이 폭우피해 복구 긴급 모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폭우피해 복구 긴급모금' 1억 원을 달성했다.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군민·기부자들의 관심 속에 총 1억 4000만 원이 모였다.
재경담양군향우회와 일본 자원봉사단체 '사랑의 나눔'은 각각 1655만 원과 250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도 재기부하며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모금액 전액은 10월 중 12개 읍·면 공공시설의 폭우피해 응급복구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해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투명하게 쓰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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