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野 반대로 금융위 개편 못해…정부조직법 수정안 제출"
뉴시스
2025.09.25 14:14
수정 : 2025.09.25 14:14기사원문
당정대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 결정…여야 막판 협의 "필리버스터로 정부조직법 반대한 야당 있었나…개탄스러워"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연 의원총회에서 "금융위원회 개편은 야당의 반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으므로 기존대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새 정부 출범 후 정부조직법을 필리버스터까지 걸면서 반대하는 야당이 지금까지 있었는가"라며 "법과 민주주의 국민의 뜻에 따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을 발목 잡고 있는 세력"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소속된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예외없이 흔들림 없이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을 뒷받침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찰떡같이 단결하고 차돌처럼 단단하게 당정대가 한 몸 한 뜻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시대적 과업,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더욱 일치단결해 이 고비를 잘 넘기자"고 했다.
앞서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금융위원회 정책·감독 기능 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등을 이번 이재명 정부 조직개편안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무위 소관 법안 중 금융감독위원회 설치 관련 9개 법안은 패스트트랙 지정 방침도 철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됐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자,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을 제외한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낸 뒤 협조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막판 논의를 진행한 뒤 국회 본회의 안건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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