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 "2027년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8:07
수정 : 2025.09.25 18:07기사원문
대한전선은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저2공장은 640㎸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이달 착공해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해저2공장은 연면적 약 21만5000㎡(축구장 30개 규모)부지에 해저1공장과 맞닿아 건설된다. 생산능력은 해저 1공장의 5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 호반그룹의 주요 경영진, 한국전력 및 에너지 업계, 영국 내셔널그리드(NG)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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