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놀림받던 김밥이 엄청난 인기"…뉴욕서 K-푸드 간담회

뉴스1       2025.09.26 04:26   수정 : 2025.09.26 04:26기사원문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9.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뉴욕=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방미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뉴욕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뉴욕한국문화원을 찾아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식 셰프, K-푸드 테마 관광 전문여행사, K-푸드 유통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한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은 문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의 문화인 한식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김 여사는 "한식이 미국에서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지 뉴욕에 와서 코리아타운 상점들을 둘러보고 실감했다"며 "10년 전 미국학교에서 도시락 김밥은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인기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주신 의견들도 적극 참고해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해달다"고 덧붙였다.

K-푸드 현장간담회에는 전세계 최초 미슐랭 스타를 받은 한식당 '단지' 대표인 김훈이 셰프와 미슐랭 1스타 파인 다이닝 한식당 '주옥'의 대표 신창호 셰프, 심성철 '꼬치' 대표 겸 셰프, 김호영 '주아' 대표 겸 셰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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